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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06:50
[etc]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책을 동시에 3-4권 읽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지금도 읽는 중인 상태의 책이 3권이다.) The Art of Game Design이란 책이 있다.

게임 디자인을 위한 책이지만 책 자체가 워낙 좋아 굳이 게임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분들도 재미있게 읽어 볼 만한 내용이 많이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 종종 추천하곤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메모에 재미난 내용을 본 것이 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메모를 기억하기 위해서 해두는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메모를 이야기하는데 약간 기록해둔다는 느낌과는 반대일 수도 있는 잊어버리기 위해서 메모를 한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망각과 메모라니...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다.

아!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고 유용한 방법이구나.

내용인즉 이렇다. 사람은 머리 속에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이 굴러다니면 무엇인가 새로운 생각을 하기가 힘들다. 마치 작업대, 책상 위가 지저분한 상태에서 일을 할 수 없는 것 처럼.

그래서 메모라는 수단으로 머리속을 깔끔하게 정리해버리는 것이다. 옮겨 적어놨으니 머리 속에서 잊어버려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기억하기 위해서 바둥 바둥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이 줄어드니 두뇌는 다른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것 참 괜찮은 방법이다 싶었다. 그래서 뭘 좀 메모해보겠다고 메모 노트를 사긴 했는데...

실상은 잘 하지 않게 된다. 이것도 아마 습관이 되어야 가능한 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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